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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대학교의 역사, 캠퍼스, 학교생활

by 오이언니 2023. 7. 21.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대학교의 역사

임페리얼칼리지의 시초는 1845년 앨버트 공과 의회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왕립화학대학(Royal College of Chemistry)으로  이 대학은 1853년에 왕립광산학교(Royal School of Mines)로 합병되었습니다. 의과대학은 런던 전역의 여러 학교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그중 가장 오래된 역사는 1823년 차링크로스병원 의과대학(Charing Cross Hospital Medical School)이며, 뒤이어 1834년 웨스트민스터 병원과 1851년 성마리아병원에서도 의학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1851년 헨리 콜과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인 앨버트 공에 의해 조직된 런던 박람회가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재정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박람회 수익금은 사우스켄싱턴에 문화와 과학 발전을 위한 구역을 개발하는 데 사용하도록 지정되었습니다. 그 후 6년 만에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과 과학박물관이 개관했고, 이어 1871년 왕립화학대학과 1881년 왕립광산대학, 1881년 자연사박물관, 1888년 제국교육문화연구소(Imperial Institute) 등을 위한 새로운 시설들이 지어지게 됩니다. 1881년 토머스 헉슬리의 주도로 사우스켄싱턴에 자연과학과 농업분야 교육을 왕립광산학교로부터 넘겨받은 과학사범학교가 설립되었습니다. 1890년 왕실의 양허에 의해 이 학교는 왕립과학대학(Royal College of Science)으로 개칭되었고, 1885년 초 웨일스공 조지 5세에 의해 기술교육학교로 시립길드중앙교육원이 개설되었습니다. 20세기 초에 영국은 과학과 기술 교육에서 독일에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가 있어 1904년 교육위원회에 왕립과학대학의 미래를 살피기 위한 분과위원회가 설립되었습니다. 1906년에 발표된 보고서는 왕립과학대학과 광산대학, 런던 중앙기술대학을 통합하는 기관의 설립을 요구했습니다. 1907년 7월 8일, 에드워드 7세는 임페리얼과학기술대학(Imperial College of Science and Technology)을 설립토록 왕립헌장을 수여했고, 왕립광산학교와 왕립과학대학을 통합했습니다. 또한 임페리얼칼리지가 런던대학교(University of London)의 구성대학으로 편입될 수 있는 규정을 만들었습니다. 임페리얼칼리지는 1908년 7월 22일 런던대학교에 합류하였으며, 1910년 시립길드대학이 가입하였습니다. 임페리얼칼리지의 주 캠퍼스가 제국연구소 건물과 1906년 맞은편에 개교한 왕립과학대학의 새 건물, 1909년 세워진 왕립광산학교 건물 옆에 세워졌습니다. 임페리얼칼리지의 학생들은 런던대학교 학위를 위해 따로 공부해야 했기 때문에, 1919년 1월 학생들과 동문들은 임페리얼칼리지를 런던대학교와는 독립적으로 학위수여 권한을 가진 대학으로 만들어 달라는 청원서를 투표에 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런던대학교는 1925년 규정을 변경하여 임페리얼칼리지에서만 가르치는 과정을 런던대학교가 심사하여 학생들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945년 10월 조지 6세와 엘리자베스 여왕이 왕립화학대학의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임페리얼칼리지를 방문하였는데 매년 10월 이 방문의 이름을 딴 '기념일'에 이 대학의 졸업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1947년에는 버크셔 애스콧 근처의 실우드공원에 생물학 현장실습장을 취득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이 과학에서 미국에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1945년 퍼시보고서와 1946년 바로우 위원회는 임페리얼칼리지를 미국의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와 상응한 이공계 대학교로 육성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의 주장은 체르웰 경과 로렌스 브래그 경, 에드워드 애플턴 경을 포함한 당대의 정치인과 영향력 있는 과학자들의 지지를 받았으나 대학교지원위원회는 강력히 반대하였고, 1953년 타협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임페리얼칼리지는 런던대학교 시스템 내에 남아 있되 10년 간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확장계획에 따라 많은 새로운 건물들이 세워졌는데 1957년 힐 빌딩과 1960년 물리학 빌딩, 1959년부터 1965년 사이에 4단계로 지어진 이스트 쿼드랭글 등입니다. 1962~63년에 시립길드대학 건물을 철거하고, 1967년에 제국교육문화연구소 건물을 철거했지만 퀸즈 타워는 보존됐습니다. 1965년에는 볼프슨 재단의 지원으로 생화학연구소가 개관했습니다. 1988년 임페리얼 칼리지법에 따라 성모병원 의과대학과 합병하였습니다. 왕실헌장의 개정으로 임페리얼칼리지의 정식명칭이 임페리얼과학기술의학대학(The Imperial College of Science, Technology and Medicine)'으로 바뀌었고, 성모병원 의과대학은 구성대학으로 편입되었으며, 1995년 국립심폐연구원과 1997년 차링크로스의대 및 웨스트민스터의대, 왕립의학대학원(RPMS), 산부인과연구소 등이 합병되었습니다. 이들 의학 관련 교육기관들은 1997년 정식으로 임페리얼칼리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설립되었습니다. 2003년에 임페리얼칼리지는 영국 추밀원회에 의해 자체적으로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고, 2004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의해 임페리얼칼리지 경영대학원과 새로운 중앙정문이 문을 열었습니다. 2004년 영국 에너지연구센터가 설립되며 임페리얼칼리지에 본부를 두었습니다. 2005년 12월 9일 임페리얼칼리지는 런던대학교에서 탈퇴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 후 임페리얼칼리지런던은 2007년 7월 런던대학교에서 완전히 독립했습니다. 2011년 4월 임페리얼칼리지런던과 킹스칼리지런던은 영국 의료 연구혁신센터에 파트너로 가입했고,  이후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로 이름이 바꾼뒤 2016년 11월 9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는 유럽에서 가장 큰 단일 생의학실험실입니다. 임페리얼칼리지는 이노베이션허브(Innovation Hub)의 출범과 함께 2016년부터 화이트시티 신 캠퍼스에 입주하기 시작했고, 2019년 화학과의 분자과학연구허브가 개소했습니다. 화이트시티 캠퍼스에는 동문인 마이클 유렌 경의 기부금으로 설립되는 또 다른 생의학센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캠퍼스

임페리얼칼리지의 메인 캠퍼스는 사우스켄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건물로는 왕립과학대학과 왕립광산대학, 경영대학 등의 건물과 캠퍼스의 중심에 위치한 퀸즈타워 등이 있습니다. 메인 캠퍼스는 앨버트공의 비전을 바탕으로 한 문화센터인 알베르토폴리스의 일부로서, 로열앨버트홀과 켄싱턴궁전, 자연사박물관,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 과학박물관 등 런던의 대표적인 문화명소들과 왕립미술대학 및 왕립음악대학, 국립예술도서관 등의 기관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캠퍼스에는 대학에서 운영하는 많은 식당과 카페가 있으며, 학생주점과 나이트클럽, 영화관 등을 운영하는 대학조합의 본거지인 프린스 가든홀, 베이트홀 등 학생편의시설의 상당 부분이 들어서 있고, 북쪽에는 도보로 갈 수 있는 켄싱턴가든과 하이드파크가 있습니다. 2016년 제 2 캠퍼스인 화이트시티 캠퍼스가 메인 캠퍼스의 서쪽에 조성되었는데 이 캠퍼스는 대학원 숙소와 연구시설과 상업 공간 등 대학의 혁신거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화학과는 2018년에 연구의 상당 부분을 캠퍼스의 새로운 분자과학연구허브로 옮겼고, 이후 더 많은 학과와 산업파트너들이 캠퍼스와 주변 지역으로 이전했습니다. 이 캠퍼스에는 발명연구실과 대학 해커스페이스, 지역사회 홍보센터 등이 있으며 임페리얼 화이트시티 인큐베이터(창업보육센터)와 오픈셀 생명공학허브에 다수의 생명공학 회사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실우드파크(Silwood Park) 캠퍼스는 버크셔주 애스콧 인근의 서닝힐 마을에 위치한 임페리얼칼리지의 대학원 캠퍼스로 이 캠퍼스에는 생태 현장실험이 진행되는 100ha의 실습장에 생태 · 진화 · 보존 분야의 연구 · 교육센터가 있고 이곳에서 대학원과정을 밟는 학생들을 위한 기숙회관이 있습니다. 임페리얼칼리지는 런던 전역에 의과대학이 학부 임상교육과 의학연구에 활용하는 교육병원들을 두고 있는데 모두 대학 부속병원을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급식시설과 스포츠시설도 제공합니다. 대학 도서관들은 성모병원의 플레밍 도서관을 포함하여 각 캠퍼스에 위치해 있습니다.

학교생활

2022년 임페리얼칼리지 등록 재학생은 총 22,791명으로 학부생 11,722명과 대학원생 11,069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재학생의 절반 이상이 영국 외 지역 출신이고, 임페리얼칼리지 학부생의 남녀 비율은 약 64 : 36이며 일부 공학 과정에서는 5 : 1 이상으로 불균형하지만 의학 과정은 대략 1 : 1로 성비가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임페리얼칼리지조합은 총학생회로서 원래의 구성단위인 임페리얼칼리지조합과 왕립과학대학조합, 시립길드대학조합, 왕립광산대학학생조합, 임페리얼칼리지 의과대학학생조합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운영됩니다. 산하에 300개 이상의 동아리와 프로젝트, 학회 등을 운영중인데 주목할 만한 학생 르포젝트로는 네팔 농촌지역의 교육개발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네팔'과 중앙아메리카의 건설프로젝트인 '엘살바도르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보트클럽과 글라이딩 클럽 등 스포츠 관련 클럽도 있으며 조합행사는 대개 두 곳에서 운영됩니다. 사우스켄싱턴의 베이트쿼드에 있는 유니온빌딩에서 대부분의 행사가 진행되며, 차링크로스의 레이놀드 바에서 의대행사가 치러집니다. 런던 캠퍼스의 스포츠시설로는 사우스켄싱턴 캠퍼스의 에토스 체육관과 수영장 2개, 스포츠 홀 2개 등 4개 체육관으로 헤스턴과 할링턴 운동장에 추가적인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우스켄싱턴 캠퍼스에는 모든 학년 층이 사용할 수 있는 총 6개의 음악 연습실, 두 개의 학생 바가 있습니다. 캠퍼스와 캠퍼스 주변에는 여러 개의 펍과 바가 있어 임페리얼칼리지의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사회 활동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학생회의 주석맥주잔 컬렉션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로, 대부분의 클럽과 학회에는 자체 맥주잔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페리얼칼리지에는 다양한 학생 미디어가 활동중으로 임페리얼칼리지 라디오(ICRADio)는 1976년 말 방송을 시작했고, 현재 인터넷을 통해 방송됩니다. 임페리얼칼리지 TV(Imperial College TV, ICTV)는 임페리얼칼리지조합의 TV 방송국으로, 1969년에 설립되어 전기공학블록의 작은 TV스튜디오에서 운영됩니다. 펠릭스는 1949년 처음 발행된 주간 학생신문입니다. 임페리얼 칼리지에는 60개 이상의 스포츠클럽이 있으며, 많은 클럽이 미식축구와 럭비, 배드민턴, 라크로스, 축구, 아이스하키 등의 종목에서 영국대학스포츠협회 리그에 참여하고, 이밖에 탐험클럽과 연극학회, 아카펠라 합창단 등이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임페리얼칼리지는 이너런던과 액튼, 애스콧 등지에 21개의 기숙사를 소유하고 관리하는데 3,000개가 넘는 객실이 있어 1학년 학생들에게 대학 기숙사 생활을 보장해 줍니다. 대부분의 홀은 스위트룸 시설이 있는 일부 객실과 싱글룸 또는 트윈룸을 제공하고, 침실에는 기본 가구가 제공되며 공유부엌과 욕실 출입이 가능합니다. 모든 객실에서 인터넷 접속과 대학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합니다. 2학년 이상의 재학생들은 대학민간주택사무소의 도움을 받아 주변의 민간숙소에서 생활하거나 런던 국제학생회관에 사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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