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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의 역사와 캠퍼스 역사, 자연사박물관

by 오이언니 2023. 7. 16.

이화여자대학교의 역사

이화여자대학교는 1886년 5월 미국 북감리교 여선교부의 선교사 메리 스크랜튼 여사가 서울 정동의 자택에서 한 명의 학생으로 수업을 개시한 것이 시초입니다. 1886년 11월 서울 정동에 건평 200평에 이르는 한식 기와집을 건축했는데, 이것이 이화 교사 건축의 시작이었고, 이듬해인 1887년 2월 고종황제가 한국 최초의 여성교육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이화학당이라는 명칭을 하사하였습니다. 이화(梨花)라는 명칭은 당시 학당 근처에 흐드러지게 피던 배꽃의 이름을 땄다는 설과 '이화정'이라는 정자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1912년 보통과, 고등과, 중등과 및 대학과를 설치하였고, 1925년 이화여자전문학교로 개칭하고 문과와 음악과를 신설하게 됩니다. 1943년 재단법인 이화학당을 설립하였는데 일제의 탄압으로 1943년 ‘이화여자전문학교 청년연성소 지도자양성과’로 격하된 뒤, 1945년에는 ‘이화’라는 이름이 민족적 색채를 강하게 띤다는 이유로 경성여자전문학교로 강제 변경되었습니다. 초대 총장은 메리 F. 스크랜튼이며, 해방 이후 1946년 8월 이화여자대학교로 변경 설립한 뒤 7대 총장에 김활란(金活蘭) 박사가 취임하였습니다. 1954년 의약대학을 의과대학, 약학대학으로 분리, 1960년 예술대학 음악부를 음악대학으로, 미술학부를 미술대학으로 승격하였습니다. 1976년에는 졸업논문제도를 필수화하고, 1988년 학사경고제도와 학사제적제도를 폐지, 졸업인정 최저성적점 제도를 신설하였으며, 2008년 8월 스크랜튼대학, 9월에는 법학전문대학원과 TESOL대학원,  2011년 원격평생교육원을 신설했습니다.  2018년 기준 대학은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엘텍공과대학, 음악대학, 조형예술대학, 사범대학, 경영대학, 신산업융합대학, 의과대학, 간호대학, 약학대학, 스크랜튼대학, 호크마교양대학 등 14개 단과대학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인문과학대학에는 국어국문학과, 중어중문학과, 불어불문학과, 독어독문학과, 사학과, 철학과, 기독교학과, 영어영문학부, 사회과학대학에는 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 경제학과, 문헌정보학과, 사회학과, 사회복지학과, 심리학과, 소비자학과,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가 설치돼 있습니다. 자연과학대학은 수학과, 통계학과, 물리학과, 화학생명분자과학부, 엘텍공과대학은 소프트웨어학부, 차세대기술공학부, 미래사회공학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로 구성돼 있다. 음악대학에는 건반악기과, 관현악과, 성악과, 작곡과, 한국음악과, 무용과, 조형예술대학에는 조형예술학부, 디자인학부, 섬유패션학부, 사범대학에는 교육학과, 유아교육과, 초등교육과, 교육공학과, 특수교육과, 영어교육과, 사회과교육과, 국어교육과, 과학교육과, 수학교육과가 개설되었습니다. 신산업융합대학은 융합콘텐츠학과, 의류산업학과, 국제사무학과, 체육과학부, 식품영양학과, 스크랜튼대학은 스크랜튼학부, 융합학부, 국제학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학원은 일반대학원, 국제대학원, 통역번역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교육대학원, 디자인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 신학대학원, 정책과학대학원, 공연예술대학원, 임상보건융합대학원, 임상치의학대학원,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부속기관으로 이화학술원, 자연사박물관, 이화역사관, R&D혁신단, 국제하계대학, 이화리더십개발원, 영재교육원, 국제회의센터, 4,284명을 수용하는 기숙사 등이 있고, 연구기관으로는 한국문화연구원, 한국여성연구원, 패션디자인연구소, 분자생명과학기술원, 양자메탈물질연구센터, 색채디자인연구소, 의과학연구소 등이 있으며,  부속·병설학교로 부속유치원, 부속초등학교, 부속이화금란중학교, 부속이화금란고등학교, 병설영란여자중학교, 병설미디어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는 해외 52개국 409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환학생 프로그램, 방학 프로그램, 어학연수 프로그램, 외국인유학생입학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캠퍼스 역사

1886 ~ 1934 근대 여성 교육의 새로운 지평: 조선이 근대화에 눈을 뜰 무렵인 1886년 11월, 이화는 서울 정동에 건평 200평에 이르는 한식 기와집을 건축했는데, 이것이 이화 교사 건축의 시작이 됩니다. 이 건물은 35명 정도의 학생을 수용 할 수 있었으며, 교실과 교사 숙소 등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학생수가 증가함에 따라 1897년 한옥교사를 헐고 그 자리에 붉은 벽돌로 된 2층 건물인 메인홀을 착공하였는데  이 건물은 당시 최신설비의 서구식 건물이었습니다. 1915년에는 심프슨홀을, 1921년에는 후퍼기념유치원을, 1923년에는 프라이홀을 완성하였으며, 1932년에는 기숙사건물로 황화사가 건축되었습니다.  이렇듯 지속적인 교사 건축도 늘어만 가는 학생수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이에 이화는 새로운 캠퍼스 건축을 위해 기도하였고, 마침내 1924년 캠퍼스 이전을 위해 구황실 능터인 신촌에 대지를 구입하고 교사건축에 들어갔습니다.

1935 ~ 1949 신촌캠퍼스 시대의 개막:  1935년은 이화 발전의 계기가 된 해였는데 신촌으로 캠퍼스를 이전하여 5만 5천 평의 대지에 본관, 음악관(현 대학원관), 중강당, 체육관을 지었습니다. 이 건물들은 최신 구미식의 내부시설에 고딕건축양식을 현대화한 화강암 건물로 돌을 완자 무늬식으로 디자인하여 서양의 고전적 미와 한국의 고전적 미를 조화시킨 아름답고 우아한 건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36년에 대학원별관, 가사실습소, 진선미관, 영학관이 완성되면서 신촌캠퍼스 조성의 대역사가 마무리되었고, 우거진 숲 속에 하얀색 화강암 건물로 이루어진 신촌캠퍼스는 많은 이들로부터 동화 속의 궁전과 같다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1950 ~ 1953 부산 전시교사에서의 수업: 1950년 6.25전쟁이 일어나자 이화는 부산으로 피난하여 그곳에 곧바로 가교사를 세우고 1951년 제일 먼저 피난학교 문을 열었습니다. 부산가교사는 대지 2000여평에 건평 346평으로 모두 30동에 이르는 규모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1953 ~ 1959 신촌캠퍼스의 재건과 복구: 1953년 휴전이 성립되자 이화는 서둘러 서울로 복귀하여 곧 재건위원회를 조직하고 전쟁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캠퍼스 확장공사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1956년경에는 대부분의 교사가 복구되었으며, 동양 최대의 강당으로 기록된 바 있는 대강당, 본관과 쌍둥이 건물로 지어진 약학관 A동, 이화 캠퍼스 최초의 도서관 건물인 헬렌관 등이 완공됩니다. 1960 ~ 1979 대학의 성장에 발맞춘 신촌캠퍼스의 확장: 1960년대 들어 이화는 외적으로 크게 성장했는데 전공과목과 학생수의 비약적인 증가에 따라 학교의 건물수도 많아졌고, 특히 많은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학관, 학생관, 신기숙사 등이 지어졌습니다. 1980 ~ 1999 캠퍼스지도의 새로운 변모: 1986년 이화 이화창립 100주년을 기점으로 많은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이화는 세계 최대규모의 여자종합대학교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음악관과 종합과학관, 경영관이 지어졌으며, 국내 최대규모의 최첨단 도서관, 현대적인 느낌의 지붕모양을 한 박물관을 비롯하여 교수들의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인문관이 완공되었습니다. 또한 세계최초의 여자 공과대학 건물인 공학관 완공과 더불어 국내 최초로 설립된 자연사박물관을 신축 개관하고, 이화·삼성교육문화관, 학생문화관, 이화·SK텔레콤관과 기숙사 한우리집도 완공되었습니다.  2000 ~ 현재 첨단 멀티캠퍼스 조성: 2000년대 들어 이화의 캠퍼스는 글로벌 여성인재 양성을 통해 동서양을 잇는 여성교육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변화가 시도되었습니다. 2000년대 초 국제교육관과 대학교회 완공을 시작으로, 이화·포스코관, 조형예술관 C동, 종합과학관 C동, 이화·신세계관과 교육관 B동이 완공되었습니다. 창립 120주년을 맞은 2006년 5월에는 이화학당 한옥교사를 복원한 이화역사관이, 같은 해 9월에는 이화·삼성 국제기숙사, 이화·알프스 어린이관, 대학원기숙사가 완공되었으며, 2008년 이화캠퍼스복합단지(Ewha Campus Complex : ECC) 완공으로 교육과 연구, 생활과 학습이 어우러지는 신개념의 캠퍼스로 거듭난 이화의 캠퍼스는 신공학관과 종합과학관 현대자동차동 완공에 이어 2014년 세계적 화학기업인 솔베이와의 글로벌 R&D 센터인 산학협력관 개관, 2016년 친환경 미래형 기숙사 E-House 완공, 2019년 글로벌 과학연구를 선도할 연구협력관 완공을 통해 계속해서 첨단 멀티캠퍼스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자연사박물관

이화여자대학교의 자연사박물관은 지각을 구성하고 있는 광물, 암석, 화석과 국내외 각지에 서식하고 있는 동물과 식물 등을 채집, 연구, 보존하고 자연사 관련 학교 교육과 사회 교육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1969년 국내에서 최초로 설립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생물과학. 지구과학에 관련된 학과에 연구와 교육의 필요에 따라 수년간 수집. 보관하였던 655종의 자료들을 진열하였고, 1973년 12월 미술관 4층에 140여 평의 전시실을 설치하였으며 1997년 5월 600여 평의 건물을 신축하여 최신 전시기법으로 전시 개관하였습니다.  자연사박물관은 연구실, 강의실, 전시실(상설, 기획, 디오라마), 수장고를 갖추고 있는데, 상설전시실은 식물, 곤충, 무척추동물, 척추동물Ⅰ,Ⅱ, 지구과학의 6개 코너가 있고 다양한 소주제에 맞춰 표본전시와 설명, 그림,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태 환경을 재현한 4개의 소규모 디오라마 코너가 있습니다.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디오라마실에서는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산, 습지, 해양 생태계를 만날 수 있으며 각종 동물과 다양한 식물상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1~5층 계단 벽면은 수퍼그래픽을 이용하여 지구의 탄생, 생명의 기원부터 인류의 탄생에 이르기까지의 지구의 역사와 생명체의 진화 과정을 단계적으로 보여주고, 또한 살아 있는 생물을 직접 보며 생생하고 친근한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생태 전시 코너를 마련하여 생물들이 그 안에서 번식과 성장의 자연스러운 순환 과정을 관찰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상설전시와 더불어 매년 분야별로 주제를 선정하여 폭넓고 깊이 있는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순수학술연구와 급격한 환경 변화에 따른 멸종 위기의 생물 파악과 기준 종 확보 등을 위하여 표본을 채집. 교환. 기증. 구입. 소장하고, 천연기념물, 국제보호조, 특산종, 희귀종, 신종의 표본 등의 희귀한 표본을 다수 소장.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코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자연사교실을 개설하여 유치부, 초등학교 학생들과 일반인의 자연환경에 대한 산교육을 실시하여 자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관련 분야 전문가의 무료특강, 우리 주변의 생태변화를 관찰하는 생태탐방, 상설, 기획 전시실의 내용을 살펴보는 전시실 교육, 실험과 놀이를 결합한 디스커버리 이벤트, 현장학습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서울특별시 교육청으로부터 현장체험학습 지정기관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부 등록 1종 종합박물관, 학예사를 교육시킬 수 있는 경력인정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인턴십을 운영하여 전문인력 양성에도 큰 힘을 쏟고 있으며, 인터넷에 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와 사이버자연사박물관을 운영하여 박물관 자료의 정보 서비스화에도 앞서가고 있습니다. 자연사박물관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하여 도슨트제도, 자원 봉사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소정의 연수교육을 수료한 후에 관람 안내 및 지도,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설관리 및 유지, 뉴스레터 제작 등 희망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에는 학생, 정년퇴임 교수, 동창, 주부 등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표본은 총 5,174종 210,537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자연사박물관은 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개관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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